반응형
안녕하세요 디아러브 입니다.
오늘은 래더 리셋 시리즈 마지막인 '리셋 후 변화들'에 대해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블리자드 사가 이미 1.13 버전 패치 내용에 대해서 공고한 바가 있습니다. 아래에 그 영문판 내용을 링크 걸어 드릴게요 참고해 보세요.

<디아블로2 1.13c 패치 노트 보러가기>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스킬 초기화 스탯 초기화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변화 입니다.
액트 1 첫번째 퀘스트인 '덴 오브 이블'을 완료하시면 아카라에게 스킬 포인트 1을 지급 받는 보상이 있었습니다. 이번 패치 후에는 이 보상 외에 '스킬 초기화' 라는 보상을 받으실수 있어요. 이제 까지의 디아블로2 에서는 캐릭터를 열심히 키우다가 스킬 하나 잘못 올리면 눈물을 삼키고 캐릭터를 삭제해야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스킬과 스탯을 초기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 했습니다.

고통의 일그러진 정수 (안다리엘/ 듀리엘)
증오의 강렬한 정수 (메피스토)
공포의 불타는 정수 (디아블로)
파괴의 오염된 정수 (바알)

이렇게 네 개의 정수를 모아서 큐브에 넣고 조합을 하면 '면죄의 징표'가 된다네요.
이 면죄의 징표로 스킬과 스탯 초기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저는 구경을 못 해봤어요.




2. 캐릭터 별 스킬 밸런스 수정

1.13 패치 후에 가장 눈에 띄는 종족은 단연 바바리안과 네크로맨서 입니다.
바바리안과 질딘 같은 타격계 캐릭터에게 지옥과도 같았던 카오스 생츄어리에의 아이언 메이든이 사라졌거든요.
그리고 바바리안의 훨윈드 마나가 감소했고, 크리티컬 찬스도 높아졌습니다. 네크로멘서는 포이즌 노바와 커프스 익스플로젼이 상향 되었네요.

그리고 얼마나 하향될지 몰라 불안에 떨었던 햄딘.
지금 보니 데미지가 하향 되지는 않았는데 마법데미지인 블래시드 해머에 내성을 갖는 몹들이 증가한 모양입니다.
제가 주로 하던 사냥 코스를 돌아봤는데요.
타워 -> 트라빈컬 -> 카오스 생츄어리 -> 프리지드 하이랜드 -> 바알 이렇게 말이죠.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은 바알이 소환해 내는 두 번째 몬스터였습니다. 예전에는 해머로도 힘들지 않게 잡았느데 이게 해머로는 잡을수가 없게 바뀐 모양입니다. 하급 세타 스피릿의 슴으로도 잡는 것이 가능하니 해슴딘 정도 되면 무리 없이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카오스 생츄어리에서 사라진 아이언 메이든

위에 말씀 드렸듯이 카오스 생츄어리의 어블리비언 나이트가 아이언 메이든 저주를 걸지 않아요.
이전까지 카오스 생츄어리는 바바리안이나 질딘 같이 타격계 캐릭터에게는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바로 아이언 메이든 때문이었죠. 그리고 용병에게 많은 것을 의존하는 소서리스나 트랩신의 경우에 아이언 메이든의 피해를 줄이고자 카오스용 무공이나 통찰이 거래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카오스 생츄어리에서 아이언 메이든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 어떤 스킬 밸런스 패치보다 바바리안을 비롯한 타격계 캐릭터에게 이점이 되는 패치 내용입니다.

4. 보관함의 골드 보관량 증가 그리고 룬과 키 등의 아이템 색 변화

이전 까지는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보관함의 골드 보관량이 달랐습니다.
1.13 패치 후에는 레벨 1 이더라도 보관함에 250만 골드를 보관하는 것이 가능해 졌어요.

그리고 룬과 키 등의 아이템 색이 기존의 흰색에서 오렌지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렌지 색이라 그런지 눈에 확 띄더군요. 아직은 그 변화가 생소하지만 말이에요.


이상으로 2010년 3월 24일 새벽에 있었던 래더 리셋과 1.13 패치에 대한 3부 시리즈를 마치려고 합니다.
이런 변화들과 새로운 시작으로 떠나시는 분도 있고, 다시 오시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아요.
아무쪼록 여러분 즐디아 하세요 ^0^
Posted by 로처
,